[그 무더운 푸르름] 그곳에 숲이 있다


나름 힘들었던 운전길이었고,
나름 더운 날이었고
나름 지쳤지만
그곳에 올랐다

말로만 듣고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던 오름이라는 존재
그곳엔 숲이 있었고
그곳엔 그 무더운 푸르름을 기억하게 해주는..
그 무엇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