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계획 실천기_라오] 가장 평화로웠던 시장

 

난 사실 매일 아침 열리는 탁발보다

매일 저녁에 열리는 이 야시장이 더 신기했다.

 

중앙로에 저녁 5시면 열리던 이 시장

호객군이 없고 조용했던... 그래서 평안했던

이시장..

 

 

물끄러미 바라보는 아이처럼

 

아주 조용하고

그렇지만 활기찼던

그 시장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