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tnam] 어느 순간

지독히도 더웠던 날,
생각지도 않았던 매연으로 그리고 생각할 수 없었던 복잡함으로(여기 길이 왜 이렇게 꼬였는지)
나름 힘들었고, 그래서 짜증도 났고,
제대로 된 음식점

원래 여행가서 하루 한끼는 제대로 찾아먹자 주의인데, 이곳은 시장의 음식이 정말 맛있었다는 것을 아직은
 몰랐으니...

하나 못 찾아 짜증도 나던 어느 순간
가게를 지키던 두 인물들.
괜시리 아주 단순하게 그 자리에 앉아서 쉴 수 있게 했던..

그래 그냥 잠시 쉬면 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