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일상'에 해당되는 글 27건
- 2009.12.12 우연히 가게된
- 2009.11.17 그립고 또 그립다.
- 2009.11.08 [그 무더운 푸르름] 그곳에 숲이 있다
- 2009.07.13 방향상실 혹은 안락함 2
- 2009.06.16 다시 길위에 서야하는 시간
- 2008.12.20 [Vietnam] 산책
- 2008.12.14 [Vietnam] 비가 내린다 1
- 2008.11.28 [Vietnam]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3
- 2008.11.26 [Vietnam] 기대하지 않았던 모습들
- 2008.11.18 [Vietnam] 어느 순간
도투락 목장..
어쩌면 다시 와도 좋겠다라고 생각한 곳인데
이제는 못 들어간다고 해서 괜히 아쉬운
저런 날이 그렇게 쉽지는 않은데
[그 무더운 푸르름] 그곳에 숲이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09. 11. 8. 20:55
나름 힘들었던 운전길이었고,
나름 더운 날이었고
나름 지쳤지만
그곳에 올랐다
말로만 듣고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던 오름이라는 존재
그곳엔 숲이 있었고
그곳엔 그 무더운 푸르름을 기억하게 해주는..
그 무엇이..
나름 더운 날이었고
나름 지쳤지만
그곳에 올랐다
말로만 듣고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던 오름이라는 존재
그곳엔 숲이 있었고
그곳엔 그 무더운 푸르름을 기억하게 해주는..
그 무엇이..
방향상실 혹은 안락함
카테고리 없음 2009. 7. 13. 21:34
어렸을때부터 한강이 옆에 있었다.
어느날이고 안개가 자욱해서 앞이 보이지 않는 날이면...
어떤 방향상실감보다
그로인해서
무언가를 안해도 된다는 안락함에 젖었던 것 같다.
어렸을때부터 한강이 옆에 있었다.
어느날이고 안개가 자욱해서 앞이 보이지 않는 날이면...
어떤 방향상실감보다
그로인해서
무언가를 안해도 된다는 안락함에 젖었던 것 같다.
여전히
안개가 자욱한 날은 어딘가로 가는 것보단
여전히 한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이 편하다
안개가 자욱한 날은 어딘가로 가는 것보단
여전히 한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이 편하다
저 멀리 어딘가로 가지 않고
그저 멀리,,,
다시 길위에 서야하는 시간
카테고리 없음 2009. 6. 16. 23:26
몇년에 한번씩 찾아왔던..
사실 이제는 조금은 무뎌진 감정과 더불어
일상이라는 무게에 안정이라는 굴레에 익숙해져 있는 지금
다시 떠나야 할 시간인가
회사의 공모, 사실 지금 현재로 보면 누구에게 물어봐도 그냥 남으라고 할 것이 뻔한데...
그래도 떠날 수 있는 기회인 것일까
다시 길위에 서야하지 않을까
[Vietnam] 비가 내린다
카테고리 없음 2008. 12. 14. 00:50
아주 강하게 그리고 꽤 길게
우산이라는 것을 챙겨갈 이유도 여유도 없었기에,
그리고 딱히 어디 갈 곳이 있는 것도 아니기에
그저 보고만 있었다.
길에서 맞을때 대책은 안 서지만...
다른 모든 사람들은 대비가 되어 있는 듯 했다
그리고 모두들 어딘가로 가고픈 모양이다.
어디를 왜!!!
[Vietnam]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카테고리 없음 2008. 11. 28. 01:28
아주 기억에 남는 할부지
분명히 영어는 못하시는
그렇지만 이야기가 되는 듯한
사실 구시장거리에서 또 길을 잃어
아니 애초에 목적지가 없었으니 잃을 길은 없었지만
어찌되었건 꽤 피곤했던 시간
음료(사실 뭔지는 모른다.) 하나와 함께 만난 할아버지
전혀 이야기는 안되었지만
사지도 않았지만 (팔려고도 안하더라)
그냥 있었던 곳
사실 단순한 베끼기지만 괜스리 장인의 숨결이 느껴졌던 걸까
[Vietnam] 기대하지 않았던 모습들
카테고리 없음 2008. 11. 26. 01:32
어디서나 있을 수 있는 모습일진데
기대하지 않았기에
더더욱 당혹스러웠던 모습들
그래 여기도 동남아의 하나인데
난 무엇을 바랬던 것일까
많은 소음속 헛된 환상만 가졌던 것은 아닐
어디든 그곳에슨 사는 사람이 있고
사고가 있는 법인데
[Vietnam] 어느 순간
카테고리 없음 2008. 11. 18. 00:58
지독히도 더웠던 날,
생각지도 않았던 매연으로 그리고 생각할 수 없었던 복잡함으로(여기 길이 왜 이렇게 꼬였는지)
나름 힘들었고, 그래서 짜증도 났고,
제대로 된 음식점
생각지도 않았던 매연으로 그리고 생각할 수 없었던 복잡함으로(여기 길이 왜 이렇게 꼬였는지)
나름 힘들었고, 그래서 짜증도 났고,
제대로 된 음식점
원래 여행가서 하루 한끼는 제대로 찾아먹자 주의인데, 이곳은 시장의 음식이 정말 맛있었다는 것을 아직은
몰랐으니...
하나 못 찾아 짜증도 나던 어느 순간
가게를 지키던 두 인물들.
괜시리 아주 단순하게 그 자리에 앉아서 쉴 수 있게 했던..
그래 그냥 잠시 쉬면 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