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해당되는 글 90건

  1. 2010.05.03 균열...
  2. 2010.04.16 [ 그 무더운 푸르름 ] 저곳에 꽃이 핀다면..
  3. 2010.04.15 [ 그 무더운 푸르름 ] 그날의 길
  4. 2010.04.14 [그 무더운 푸르름 ] 쇠소깍 푸른물에
  5. 2010.04.12 모호함
  6. 2010.04.09 모호함
  7. 2010.04.06 우포에서..
  8. 2010.03.29 휴식이라는 이름으로...
  9. 2010.03.24 아침 빛!!
  10. 2010.03.22 깨어진 자화상

균열...



일상의 작은 균열..
어느새 겨울은 가고 봄을 지나 여름을 맞이하는데

살짝 있었던 균열은 다시 아물지 않는다
어디선가 어긋난 것 같기는 한데 그곳이 어딜까


[ 그 무더운 푸르름 ] 저곳에 꽃이 핀다면..



아마도 괜찮겠지..
문득문득 그리워지는 그 길


[ 그 무더운 푸르름 ] 그날의 길



저 멀리 빠알간 승용차가
사진으로는 시원하지만 참 더웠던 그날


[그 무더운 푸르름 ] 쇠소깍 푸른물에


이번 더위에도 그곳에서 발 담그고 있고 싶지만
이제는 빨라야 겨울을 노려야 할 듯


모호함


계속되는...

모호함



시간이 지나갈 수록 느는 것은 모호함밖에 없다.
당찬 자신감도 할 수 있다는 의지도 혹은 좋아하는 것도

그 어떤 것도 똑부러지게 말할 수 없어지는...
말줄임표가 많은 이유도 그런 것 아닐까, 무언가 명쾌하지 못한 자신없음이 가져온
결과


우포에서..


그날 우포는 고요했다.
보이지 않은 새소리만 가끔씩 들리는...

그날의 우포는 차분하고 평화로울 수 밖에 없었다.

그날의 우포는 회색빛의 안개였지만
그 고요함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나날이었다고나 할까


휴식이라는 이름으로...



독서를 해본지가 몇만년전인지...
어느 순간부터 책이 휴식이 아니라 과제가 되버린 기억이 있다.

후다닥 읽어치워야만 하는 텍스트들..
흥미가 아니라 필요에 의하면서 부터 글들은 독서가 아니고 검색이 되버린다.

그렇게 지나버린 나..
다시 마음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을려나..


아침 빛!!



그닥 일출과 친하지는 않지만,
어느날 선상에서 구름 잔뜩 낀 하늘에
그 빛은 그때의 기억때문일까...

아마도 비금도 들어가는 그 선상... 그날 우리는 어떤 생각이었을까


깨어진 자화상


오랜만에, 늘상 있었던 회사생활이라는 것에 대한 회의감을 느낀다.
아마도 나라는 것이 없고
조직이라는 것이 있어서일까

누구나 겪겠지만 최근 내 모습은
스스로는 얽매일 필요없다고 주문을 외우지만
이미 얽매여진..
깨어져버린 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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