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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01 트렌드라는 거... 1
  2. 2011.11.24 홍대의 카페에서... 5
  3. 2011.11.22 남산소경
  4. 2011.11.18 무궁화는 국화인가
  5. 2011.11.17 벛꽃 피던 날... 1
  6. 2011.11.15 공항가는 길.... 1
  7. 2011.11.09 항상....
  8. 2011.11.03 수도원 가는 길 1
  9. 2011.11.02 대전 휴목원 가는 길
  10. 2011.11.01 하얀 꽃이 피는... 2

트렌드라는 거...






시대의 흐름, 당시의 유행,,,, 뭐 이정도의 개념일까
사실 알지 못하고 쓰는 말이 참 많은 것 같다.

어찌되었건 그런 식의 형태로 쓰이면서 카페에 가면 이제는 흔히 보이는 소품들. 처음 보았을 때의 설레임도 없는데
그래도 매번 신기하게 보게되는 것을 보면 그래서 트렌드가 무서운 걸까

홍대의 카페에서...

원래 그닥 찍을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인물 사진은 없는 편이다. 그런데 홍대를 지나다가 인상깊었던




윗분은 신기하게 저 자세를 유지하고 미동이 없어서 급히 한 컷




윗분은 문의 빛이 마음에 들어 잡고 있는데 프레임안으로 들어왔다. 모델 지망생(?)

남산소경



어제처럼 날씨가 갑자기 확 추워져서, 하늘이 파랗던 날이면,,,,
서울에서의 나는 남산을 생각한다.

비가 정말 많이 오는 날의 남산도 좋고, 나름의 운치가 있다.
물론 올라가는 길은 언제고 편하지는 않고 차로 올라가지도 않는 답답함이 있지만....

이날은 아주 더웠던 여름날이고 그러면서 구름이 많았던 날이었던가...


올라가면 날이 맑은 날은 매번 찍는 사진들...
여전히 달려있는 자물쇠와 하늘,,, 올라가서 다른 것을 찍지도 않는데..




같은 사람일까 의심되는 여러명이 거의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곳..
항상 그곳에는 그런 일이 있기에 별다른 특이점도 없고...

난 왜 이 고생을 하며 올라오는지 회의만 느끼던 날





그냥 뒤를 돌아본다. 무언가 다른 것이 있다, 반영은 항상 무언가를 뒤트는 쾌감
그렇게 자꾸 비틀면서도 결국 제대로 비춰지기를 바라는....

그런 쓸데없는 생각속에 돌아본 그곳은....
아 이래서 오는구나 싶다..

그래서 살짝 도촬이지만, 아마도 자물쇠에 적겠지 무언가를 적는 저 표정과 맑은 하늘은
상업적이니 뭐니 말이 많겠지만, 그래도 하는 사람이 기쁘다면

그래서 행복할 수 있다면

그런 표정을 보고싶어서 올라왔구나 싶다.



무궁화는 국화인가



사실 이러면 안되는 것은 알지만,..,...
무궁화는 우리나라의 꽃일까...

왜!!!

청와대 뒤쪽의 의자가 생각나게 하는 기분나쁜....

벛꽃을 좋아하면서 이건 뭐하는 짓이지

벛꽃 피던 날...






 

지금은 재개발로 많이 사라졌지만, 어렸을 적 우리 단지에 참 많이 피었던.....
그래서 아주 친숙하고 좋은, 일본의 국화...

일본이라면 무조건 싫어한 어린시절의 기억이 지금도 지배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일본의 문화와 일상은 또
좋아하는....

벛꽃을 좋아하고 벛꽃이 피는 날이면 느끼는 아이러니...

지금 업무상의 아이러니가 지난 봄의 이 꽃을 떠 올리게 한다.



공항가는 길....

사실 이 길은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만 갔는데,,,,

그냥 가게된 길은 왠지 쓸쓸하다...

그냥 가서 다시 돌아와야함을 알게되기 때문일까

그래서 사람들은 가는 비행기의 꼬리에라도 어떤 추억을 담으려는 걸까



먼지사이로,,,,, 필름의 먼지처럼 괜히 우울하다...


항상....






떠남을 꿈꾼다....
실제는 용기가 없어서, 부당한 상황과 요구에 그냥 괜한 짜증과 괴로움을 토해내면서...

수도원 가는 길





귀네미에서 나온 오전 시간,,,,
차길의 안내판을 따라 간 곳, 사실 외길에 있는 안내판과
사진은 못 찍었던 한 수녀님이 걸어가는 길...
그냥 따라갔다... 왠지




따라오길 잘했다.
어딘지는 모르지만, 운치있는 곳이고 숙박(?) 보다는 휴양이 가능한 곳이었다.
한번쯤 이런 시기에 묵어보았으면 했다.


물론 그곳의 문은 종교가 없는 나에겐 닫혀있었지만
창가의 불빛, 아늑한 녹색...
뇌출계 오작동으로 이렇게 밖에 못 남겨서 아쉬운

그래서 아쉬운 것을 남겨야 여행이라고 스스로 달래본다

대전 휴목원 가는 길




대전 휴목원 가는길, 그냥 산책이라고 생각하면 괜찮지만... 거리가...
그래도 더운날 고생했던 기억이 나쁘게만 남아있지 않아서





하얀 꽃이 피는...


아침이라고 생각한 오후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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