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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05 야밤산책 1
  2. 2008.10.01 [훗카이도] 오타루의 밤 3
  3. 2008.09.30 [훗카이도] 운명같은 바람이 불던 날
  4. 2008.09.17 산책 1
  5. 2008.09.09 왠지 쓸쓸했던 그 순간
  6. 2008.09.03 [훗카이도] 이번 겨울도 따듯한 눈이 내리길.. 1
  7. 2008.08.24 [훗카이도] 여행이라는 것 2
  8. 2008.08.20 [훗카이도] 그들만의 그러나 즐거운 축제

야밤산책





여행을 다니면서, 밤에 나다니는 것은 어쩌면 새로운 재미였다.
아주 화려한 야경을 자랑하는 곳도 있고, 아주 재미있는 클럽이 있던 곳도 있고,
새롭게 만난 사람끼리 이야기하러 간 곳도 있고,,, 그래서 기억에 남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고
하코다테 이곳은 야경이 아주 유명한 곳이지만 나에겐 그냥 한적하게 걷기 좋은 곳이었다.






길가도 그렇고 조금은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놓은 불빛도 그렇고
여행막바지였고 무엇을 보기 위함이 아니었지만 평소보다 심하게 걸은 지라( 회사라는 것을 다니기 시작한 이후부터 조금만 많이 걸으면
쉽게 발이 아프고 힘이 든다. 평소 운동부족이 드러난다.)
사실 힘들어 보는 것도 힘들었지만




별로 의식하지 않았기에 더욱 새롭게 다가왔던 것 같다.
불빛하나 작은 배려하나가

그래서 더욱 기억에 남는 모양이다.

[훗카이도] 오타루의 밤

러브레터로 유명하기에 스키 하루를 포기하고 시내관광을 했던 곳
밤 떠나는 기차를 늦추기 전, 그곳



마침, 전혀 생각도 안했지만 등 축제가 시작되어 사람은 많았다.
또 많은 만큼 재밌었다
일본의 축제는 어떻게 보면 상당히 조용하게, 하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것 같다


켜진 등 처럼
그렇게 조용하게 지냈던 날

운하보다, 어떤 축제보다 당시 기분으로는 아주 떠들석 하지는 않아도
그 사람으로 인한 흥분이 더욱 좋았던 날이다

일본을 좋아하지도 않고 별 생각도 없지만,
가끔씩 그들의 축제문화와 여행에 대한 태도는 어떤 경륜이 느껴지는 것 같다

[훗카이도] 운명같은 바람이 불던 날


이런 날이 너무나도 기억에 남는다.

항상 이렇게 바람 불어서 힘들지만 기억에 남는 날



아주 평범한 어느날보다
순간 순간 고생했어도 기억에 남는 날
어떤 일이 있을 지 모르기에 떠남이라고 했던가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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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
힘들거나 생각할 것이 있거나 아니면 즐거울 때도
아마도 요즈음 난!!
흔들리나 보다
무엇을 하건 어떤 것을 하건!!
사람과의 관계처럼 일도 삐걱거리나 보다

왠지 쓸쓸했던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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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니다보면 왠지 쓸쓸한 날이 있다.
그런 날은 꼭 그런 풍경만 보게된다.

그리고 모든 생각도 그렇고

여행의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이랄까, 모든 것이 새로운 것이 아니고 그것도 그저 일상으로 흥미로움이 줄어들어서일까, 아마도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하지는 말아야된다는 지론이 이렇게도 적용되는 것일 수도 있겠다

그래도 지난 시간을 보는 사진은 무척 새롭다

[훗카이도] 이번 겨울도 따듯한 눈이 내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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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항상 겨울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을 알았다.
아니 겨울이 아니고 눈이 오는 날을
특히 눈이 내리고 난 후 맑은 날을..

더워서였을까, 아니면 시간이 지나가서 였을까

[훗카이도] 여행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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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험할때도 있었고

또 아주 편할때도 있었던

일반적으로 사서 고생하는 스타일을 아직 유지하고 있는데,

어느 것이 좋다, 안좋다라는 것은 말할 수 없지만,

적어도 아무 생각하지 않고 마음껏 걷는 기분좋은 피로감이 다시 그립다

[훗카이도] 그들만의 그러나 즐거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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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라는 곳에서 그들은 그들만의 축제를 즐긴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나도 편안해서 즐거웠던
아마도 지금 내가 그런 기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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